저의 아네 오빠 나이 87세 /유차목 피아노 연주
노인 봉사/ 음악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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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뿐만 아니라 매주 목요일 자신의
대구 남산동 사무실을 찾는 가요교실
수강생들의 반주를 위해 피아노도 자주 친다.
매주 토요일 중부경찰서 근처에 있는 마칭밴드 연습실에서
30여명의 회원을 위해 지휘봉을 잡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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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부터 불던 트럼펫을 난 아직도 품고 있다
6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사이, 음악판의 동지들도
거의 세상을 떠나고 없다
요즘 청춘의 열기로 가득한 막강한
실력의 다양한 뮤지션이
각종 무대를 독점해버렸다
나 같은 늙은 연주가가 설 자리도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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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스타’란 10인조 악단의 트럼펫 주자였다
전국 최고의 무대라서 국내
최고급 가수가 총출동했다
배호, 유주용, 최희준, 패티김, 위키리
윤복희, 한명숙
차중락 등이 기억난다
50분 연주하고 10분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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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7~8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를 맺는
덩굴나무입니다
고고하면서 넉넉한 주홍색과 늘 푸른 잎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높은 줄 모르고 담장을 타고 올랐다가
축 늘어지는 여유 있는 넝쿨의 모습을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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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답든 능소화가 간밤의 비바람에
꽃잎이 떨어지고 거센 소낙비에
화려한 능소화가 무리 지어 떨어졌다
옛날 장원급제한 이가 모자에 꽂았다는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 어사화라고도 불려
평민 집에는 함부로 들이지 못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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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경리는 소설‘토지’에서 연분홍 빛깔
능소화를 최참판 댁 가문의 명예를 상징하는 꽃으로 묘사했습니다
능소화는 과거(科擧)에 장원 급제한 자의 관모에
꽂는 꽃이었으므로 양반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었습니다
또 가장 아름다울 때 떨어지기 때문에 양반의
지조 있는 모습을 상징하여 궁궐과 양반집 마당에 심어
양반꽃'이라 불렸습니다
상민들이 능소화를 심은 것이 들키면 곤장을 맞기도 했고
그 대신에 접시꽃을 심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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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시 - 나태주
누가 봐주거나 말거나
커다란 입술 벌리고 피었다가, 뚝
떨어지는 어여쁜
슬픔의 입술을 본다
그것도
비 오는 이른 아침
마디마디 또 일어서는
어리디 어린 슬픔의 누이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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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이름만큼이나 색상도 곱고
꽃말처럼 모양이 열정적이다
노란색 분홍색 흰색 등
의 유색계도 흔히 나온다 꽃색은 선명하며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관상위인
꽃은 실제 로는 잎이 변형된 것으로 화포이며 꽃 조직
인 암수술은 화포에 싸여 작은 이삭모양으
로 안에 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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