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여명을 피빛으로들인 6월 25일 강산에 포화속에진한가슴은 산산 조각이 났다

저녁 노을보다저녁노을보다 더붉게물든 낙동강물은 돌아 올수없는 길로 흐르고있다 

어린 아이들의 어깨에는 삶보다 무거운 M1총을 매고 군복은 구멍 뚫린 벌집이었다

살육의 혓바닥을 날름대는독사의 독보다 더 무섭고 응어리진 한탄은

거꾸로 꼽힌 총대위에 걸린 철모였다 어찌 우리 잊을까 이날의 슬픔을 피로서 이룩한 나라이기에

오늘의 풍요로움 삶일지라도 몸 바친 영령 앞에 머리 숙인다. 최원철

                   

 

 

 

 

 

 

 

 

 

 

 

 

 

 

 

 

 

 

 

 

 

 

 

 

 

 

 

 

 

                                        유래 없는 3대세습이 이루어지는북한.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군사력을

                               키우는 북한은 60년이 지났다 .오늘날 일부정치인들은 무식으로 진리를 부정하는

                                               어리석은자들이 국민을 대표할수 있는가?

 

 

 

 

 

 

 

 

 

 

 

 

 

 

 

 

 

 

 

 

 

 

 

 

 

 

 

 

                              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군인 생몰 1880년 1월 26일 ~ 1964년 4월 5일 경력 1951년 트루먼 대통령과의 대립으로

                                                               4월 사령관의 지위에서 물러남..  인천 상륙작전의 영웅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한국에서는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자 북한군은 3일만에 서울을 점령했으며 한달여만에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어붙이는 등 신속하게 전세를 장악했습니다.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서울과 원산, 평양까지 탈환하여 곧 통일을 눈앞에 두게 되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는 다시 역전되어 장기화될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38도선을 뺏고 뺏기는 과정에서 미국과 유엔을 시작으로 휴전문제가 언급되었고, 1953년 7월 27일에 비로소 휴전협정이 서명 됨으로써 3년 10개월에 걸친 승리 없는 전쟁은 막을 내린 것입니다.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이 가슴에는 대한민국만세(大韓民國萬歲)라 쓰여진 태극기를, 모자와 팔에는

학도의용군(學徒義勇軍)이라 적힌 천을 두르고 있었다. 휘장 중안에는 의용군(義勇軍)이라고 새겨져 있다. 

 

 

 

 

                                                              영화-포화 속으로  



특히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수도 서울이 적의 수중에 들어가고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했을 때 꿈 많은 스무 살 안팎의 푸른 충절들이

이 나라, 이 겨레를 위해 꽃처럼 스러지며 대한민국을 지켜 냈다.학생 신분이었던 그들은 참전해야 할 당위적인 의무도 없었지만 공산당을

 싫어했고 침략자를 응징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충만했기 때문에 명리나 특권, 보수도 바라지 않고 젊음을 무기 삼아 뛰어들었던 것이다. 

                                                      

 

 

 

 

유엔 공원묘지에서                                                       최    원    철


산화(散華)한 영령들의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나 보고 싶지 않을까 얼마나 듣고 싶지 않을까

그들의 조국과 그들의 부모형제의 다정한 음성을 여기, 낯선 땅에 묻힌 넋들은 슬픈 망령들을 달래는

저 나팔 소리 들리지 않는가 가슴을 에이는 구슬프고 장엄한 저 소리를 들어보라

한줌의 조국을 가져 와 뿌려지는 흙에는낯선 나라 장군의 눈물이 젖어들어

그들의 조국의위로가 있을진저!족상잔의 처절하고 슬픈 운명

누구의 것이었기에 멀고도 먼 이국땅에서 산화(散華) 되었던가

검붉은 피를 핥는 악마의 625이제 우둔한 터널을 지나 지혜의 광야로 걸어가야 하나니

신발을 여미고 가슴을 열어야 할 때이어늘 수십 년 지났건만 UN묘지에서 떠나지 못한 넋들이

우릴 위해 비는 간절한 기도 깃발 되어  펄럭이고 있다.               

2010년 6.25를 맞으며

 

 

 

 

 

                                                                 부산공원   유엔 묘지
 

 

 

 

 

 

                                            

오늘 라이프(LIFE)지 홈페이지에는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2건의 특집사진 콜렉션을 편집하여 놓았더군요.

다른 어느 곳에서 볼 수 없고 오로지, 유일하게 LIFE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사진들 이랍니다.라이프지가 보유한 수백,

수천장의 한국전쟁 사진 중, 세상 그 누구보다도 사진을 제대로 볼 줄아는 사람들이 뽑아놓은 이미지로서,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마음과

가슴으로 느껴야 할 사진들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병사들의 동작,표정,소품들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뭔가 다른 이미지들과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전달되는 그 무엇.  

좋은 사진들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6.25전쟁 60돌을 맞아 그날을 생각하며 '전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시길... 

조선닷컴/august님믜 軍史世界 에서 

 

 

 

 

감사합니다!" 이날 오전 국가 보훈처 주관으로 중앙 기념식이 열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참석자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앞서 이날 행사에서이명박대통령은

유엔 참전 21개국 대표와 국군 참전용사 대표 1명 등 2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에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당신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당신의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양국의 영원한 믿음과 우정을 약속합니다. Thank you'라는 문구가 담겼다.

 

 

 

◆2010/06/25(금) -왜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는가- (786)

 

요새 한국 사회를 둘러보면, 한국 땅에 사는 한국 사람이면서도 한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왜 그렇게 됐지요.

6·25가 뭔지 몰라서, 인민군이 남침을 감행했을 때 대한민국이 얼마나 시련을 겪었고, 이 조국을 살리기 위해 얼마나 악전고투했는지를 전혀 모르는 세대가 한국 인구의 태반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바꾸어 말하자면, 이 나라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이스라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스라엘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월드컵 응원할 때만 마음이 하나이고 다른 경우에는 연령과 세대에 따라 이념과 견해가 다 다릅니다. 8·15 세대, 6·25 세대, 4·19 세대, 요새 흔하게 쓰이는 386 세대 모두가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이 다 다릅니다. 신세대일수록 조국에 대한 증오심만 큽니다.

잘못은 기성세대에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이들에게 먼저 나라 없는 설움을 2000년이나 겪은 사실을 타일러 주면서 나라를 지키고 사랑할 것을 줄곧 가르쳐 왔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에서는 젊은이들이나 늙은이들이나 한결같이 나라 사랑의 정신만은 투철합니다.

오늘이 6·25 60주년입니다. 6·25를 모르니까 천안함 침몰 때문에 북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기 보다는 그것을 문제 삼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오히려 짜증스럽게 여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모든 상황은 사실을 근거로 판단이 돼야 정상인데 그렇지 못한 한국임을 측은하게 생각합니다.

6·25 60주년을 기하여, 오늘부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운동을 전개합시다. 가정에서 부모가, 학교에서 교사들이, 역사를 가르칩시다. 정몽준·성삼문·이순신·정약용·이상재·안창호·안중근·이봉창·윤봉길의 나라 사랑의 정신을 가르치기 시작합시다. 오늘부터! 그런 교육을 앞으로 10년만 하면 한국인의 체질이 달라집니다.

국민이 지성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합시다.

김동길
w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