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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주차장에서 내려 2분만 걸어가면 동양철학의 육십갑자 십이지상이 봉안되어 있고 우리모드의 안정운행을 원하는 교통 안정 기원 탑이 조심운전을 당부한다. 풍광을 찬탄한 춘원 이광수의 시비와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라고 노래한 저 유명한 나웅화상의 시귀는 잠시나마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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