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유원지 안에 있는 한 사찰 에서
형형색색의 수국이 장관을 이룬 태종사 입니다
이 아름다운 꽃에 변덕이라는
꽃말이 붙은 것은 수국의 꽃색이
처음에는 흰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연분홍색, 또 시간이 지나면
신비한 청보라색으로 변하는
모습에서 따 온것 같습니다
이것은 흙의 산도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성이면 하얀색, 산성이면 청보라색
알칼리성이면 연분홍색
그래서 수국은 칠면조처럼 색깔이
변한다고 하여 칠면화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종교가 달라도 서로 존중하면서 교류하고 배려하는 모습 참 보기가 좋습니다
스님께서도 친하게 지내시는 신부님이나 목사님도 많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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