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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지붕을 자랑하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12일 밤 화려한 빛의 향연에 렌즈에 담아 봅니다  

기둥 하나로 거대한 지붕을 떠받치는 독특한 형태인 영화의 전당이 아름다운 야경도 갖추게 되면서 벌써부터

전세계 건축학도를 비롯한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개관식(9월29일) 다음날인 30일 찾은 영화의 전당은 막바지 손님맞이 채비로 여념이 없었다.

축제일까지 참지 못하고 미리 현장을 방문한 성급한 관객들은 사진기에 건축물의 위용을 찍기에 바빴다.

그러나 3만2137㎡의 부지면적에 건축면적 2만2140㎡로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인 '영화의 전당'의 모습을 필름 한 장에 담아내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하늘 연 극장 주변의 분수대 지나는 길에 담았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만남의 광장.

 

 

 

 

 

영화와 바다가 어울어진 부산 해운대는 깊어가는 가을과함께 낭만으로

가득 하면서 스스히 저물어 갑니다.

 

 

 

 

 

 

 

 

 

 

 

 

 

 

 

 

 

 

 

 

 

 

 

 

 

 

 

 

 

 

 

 

 

 

 

 

 

 

 

 

 

 

 

 

 

 

 

 

 

 

 

 

 

 

오래된 영화 포스터을 보면서 옛 향수을 느낌니다.

 

 

 

 

 

 

 

 

 

 

 

 

300억 대작 ‘마이웨이’로 호흡을 맞춘 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가 개막식 날 밤 부산 해운대 인근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인데 이어

7일 밤에도 수 십개의 포장마차가 운집한 이른바 ‘포장마차촌’에는 정상급 배우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다는 뉴스에서..

 

기대 되는 영화 입니다. 

 

 

 

 

관람 하시면 참고 가 되는 영화 입니다

이웃 대여점에 꼭

이태원 사건서 아들 잃은 모친 이복수씨의 한맺힌 삶
패터슨 잡힌 것 8월에 알아… 법무부선 가만 있으라 하더라, 자택엔 아직 아들 흔적 가득

"한국 판·검사님들이 참 무력하다고 생각했어요. 분명히 두 명 중 한 명이 범인인데

그 머리 좋다는 분들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흉기로 살해당한 조중필(당시 23세)씨의 어머니 이복수(69)씨는

지난 14년 동안 범인들의 얼굴을 잊은 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더 패터슨(당시 18세)이 미국
에서 체포된 것을 지난 8월부터 알고 있었다고 했다. 패터슨 체포는 지난 10일에야 세상에 알려졌다. 이씨는 패터슨이 1999년 미국으로 달아난 뒤 그의 행방을 묻기 위해 한 달에 몇 차례씩 법무부에 전화를 해왔다.

그는 "8월에 전화를 걸어 패터슨이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법무부의 담당자가 '여기저기 알리면 오히려 불리할 수 있으니 일단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씨는 '법무부와 검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보였지만 말을 아꼈다.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만난 이씨의 집 곳곳에는 여전히 아들의 흔적이 가득했다. 이씨는 14년 동안 아들을 품고 살고 있었다.

아들이 쓰던 방 한구석에는 아들 사진이 담긴 앨범과 학교 성적표, 상장 등이 차곡차곡 정리돼 있었다. 누나만 세 명인 집에서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조씨는 어머니의 자랑거리였다고 한다. 어머니 이씨는 "중필이가 어렸을 때부터 허리가 아픈 나 대신 집안 청소나 궂은 일도 도맡아 했다"며 "군대에서 다쳐 의병 제대했을 때도 '별거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먼저 다독여줄 정도로 속이 깊었다"고 말했다.

사건이 있기 이틀 전에도 큰누나의 아들을 데리고 어머니 이씨와 함께 올림픽공원에 놀러 가 산책을 하며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그것이 아들이 생전에 남긴 마지막 사진이었다. 사건이 있던 1997년 4월 3일 밤 11시쯤 경찰의 전화를 받고 달려간 순천향대병원 영안실에는 온몸을 난자당한 아들이 숨진 채 누워 있었다.

이씨는 "아침에 바람이 춥다고 입혀준 카디건을 보고 아들인 것을 알았다"며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절망감이 몰려와서 미친 사람처럼 울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악몽 같은 14년이 시작됐다.

악몽 같은 14년의 세월이었다.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조중필씨의 어머니 이복수씨는 그동안의 끔찍한 날들에 대해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곤 했다. 이씨는“그동안 범인들의 얼굴을 잊은 날이 없었다”고 했다. 오른쪽 위 사진은 조씨가 살해당하기 이틀전 올림픽 공원에서 어머니와 찍은 마지막 모습. /채승우 기자 rainman@chosun.com
사건 정황을 들은 어머니는 용의자로 지목된 패터슨과 에드워드 K. 리(당시 18세)가 당연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씨와 함께 화장실에 있었던 것은 그 두 사람뿐이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담당 검사가 에드워드만 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패터슨은 흉기 소지 등의 혐의로만 기소할 때도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한 일이니 맞겠지'라고 생각하며 믿었다"면서 "대법원에서 에드워드가 무죄가 되고 패터슨은 이미 미국으로 달아난 뒤라는 이야기를 듣고 판·검사들까지 때려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고 말했다.

이후 이씨는 사건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어디든지 달려갔다. 대학교에서 아들의 사건으로 모의 법정을 여는 곳에도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2003년 아들의 사건을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영화사의 제의가 왔을 때 "그야말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응했다고 한다. 그리고 6년 뒤인 2009년 개봉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으로 아들의 억울한 죽음이 재조명됐다.

이씨는 "예고편만 봐도 떨리고 분해 영화는 아직도 보지 못했다"며 "이제라도 패터슨을 잡아서 다행이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에는 꼭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나라에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 닷컴에서 올렸습니다

 

 

 

 

14일 뉴스 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이 영화제 개막에 떠밀려 졸속으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건물 곳곳에서 비가 새는 등 날림공사의 우려가 여과없이 드러났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이 열리는 14일 낮. 영화제 사무국 등이 위치해 있는 영화의 전당 비프힐 곳곳에 대걸레와 양동이가 등장했다.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천장에서 비가 새면서 자원봉사자들이 임시방편으로 빗물을 받아내고 있는 것이다.

무려 천6백억 원을 넘게 들인 건물에서 비가 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자 영화제 관계자들도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영화제 관계자는 "개막식날 비가 새는 곳이 발견된 적이 있어 영화제 기간 내내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며 "관객들에게 비가 새는 모습을 모여 줄 것을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다"고 한숨을 내 쉬었다.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기자화견에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영화의 전당 졸속공사와 시공사의 행사 비협조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집행위원장은 "1회부터 영화제를 치러왔지만 이번처럼 힘겨운 영화제는 처음이었다"며 "개막작 시사회때 마이크가 고장나 행사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각종 문제가 생겼을 때 시설 관리팀의 협조가 전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심지어 "영화의 전당이라는 완성되지 않은 큰 옷을 입고 힘겨운 영화제를 치를 바에야 텐트를 쳐놓고 영화제를 치르는 편이 낫다"고 시설관리 측의 비협조를 맹비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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