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부르의 우산/Les Parapluies de Cherbourg (1963)


 

 

 

 

 

 

 

 

 


     Cast: 
      Catherine Deneuve...Genevi?ve Emery
      Nino Castelnuovo .... Guy Foucher 

     

 

 

 


 

 

1957년 영프해협을 마주한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항구도시 Cherbourg. 우산가게를 하는 어머니 에메리(안 버논)와 살아가는 아름다운 아가씨 주느비에브(카트린 드뇌브)는 자동차 수리공 기(니노 카스텔누오보)와 사랑하는 사이. 프랑스령 식민지에서의 독립운동 여파로 기에게 소집영장이 날아온다.

출전 전날 밤 두사람은 2년후를 기약하며 밤을 함께한다. 집안 형편이 기울어 패물을 팔러 다니게 된 주느비에브는 보석상 주인 카사드(마크 미셀)의 청혼을 받는다.주느비에브는  어머니의 줄기찬 설득과 소식이 없는 기의 아이까지 잘 키우겠다고 하는 카사드와 결혼한다. 59년 기가 돌아온다.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 연인과 양부모의 죽음에 절망에 빠진 기는 예전부터 기를 혼자 사랑하던 마들렌(엘렌 파르네)과  결혼해 고속도로변에서 작은 주유소를 운영한다.

1963년 12월 눈내리는 저녁 단란한 가정을 이룬 기는 마냥 행복하고,아내 마들렌과 아들 프랑스와가 잠시 외출을 하는데 검은 색 승용차 한 대가 주요소로 들어온다. 기는 손님을 맞이하는 순간 쥬느비에브와 그녀의 딸을 발견한다. 주유하는 동안 기의 사무실에서 짧은 대화를 나눈다. 그녀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루고 아이와 함께 빠리로 돌아가는 중이였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 아이의 이름을 확인하는데 기의 아들은 프랑스와 쥬느비에브의 딸은 프랑스와즈다.

그들이 사랑한던 시절 훗날 두 사람이 아이를 나으면 남자아이면 프랑스와 여자 아이이면 프랑스와즈라고 하자던 약속을 쓸쓸히 떠올리는 듯 어색한 분위기에서 쥬느비에브는 "프랑스와즈가 당신을 많이 닮았어요."그리고  보겠냐는 질문에 문밖의 아이를 잠시 바라보다 거절하고 그녀는 마지막으로 행복하냐고 기에게 묻는다. 쓸쓸한 표정으로 기는 무척 행복하다고 말하고 옛 연인들은 돌아선다. 차가 떠난후 기의 아내 마들렌과 프랑스와가 돌아오고 아내와는 포옹을 아이와 눈싸움을 하며 행복한 가족은 주유소 안으로 들어가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Jacques Demy감독이 1963년에 만든 작품. Michel Legrand이 음악을 담당한 뮤지컬 영화로 프랑스의 오래된 문화에서 비롯된 세련미와 센스,  품위 그대로를 영상과 음악으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실험적 샹송 오페레타를 겸비한 불후의 시네 샹송 영화. 주제곡인 'La Gare'은  Laura Fygi, Bobby Darin, Astrud Gilberto등 많은 유명  가수들이  'I'll Wait For You' 란 제목으로 영어 번역된 노래를 열창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며칠 전부터 저는 말없이
                                제 연인의 텅 빈 방을 보고있어요.
                                당신이 떠난 이후로
                                당신이 없는 그림자가 밤마다 저를 따라다니기도 하고
                                날마다 저를 피하기도 한답니다.
                                저는 그 누구와도 더 이상 만나지 않아요.
                                제 주위로 저는 빈자리를 만들었어요.
                                이제는 아무 것도 저는 이해하지 못한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없다면
                                저는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에요.
                                저는 모든 것을 포기했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우리 사랑에 대한 환상을
                                저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노래를 들어보세요 :

                                아니에요, 저는 결코 당신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을거에요.
                                당신이 없는 그 순간,
                                저는 아무 것도 할 수도 없고,
                                그로 인해 저는 죽게될테고
                                또한 존재하지도 않게 될거에요.
                                하지만 내 사랑,
                                저를 떠나지 말아요!
                                내사랑, 저는 평생동안 당신을 기다릴거에요.
                                다시 돌아와서 제 곁에 있어주세요.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저는 당신이 필요하답니다.
                                당신을 위해 저는 살고 싶어요.
                                오! 내 사랑, 저를 떠나지 말아요.

                                어느 역 플랫폼에서 그들은 서로 헤어졌답니다.
                                그들은 마지막 눈길을 건네며 서로 멀어져 갔답니다.
                                오!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를 떠나지 말아요..

 

 


 ..

 

 

 

 

 


 

로마의 로마 의 휴일 

 

 

 

 

 

 

 

 

 

 

 

 

 

개봉/1953년9월00일
감독/월리암 와일러
출연/오드리 헵번
상영시간/119분
관람등급
장르/드라마.로맨스
제작국가/미국
제작년도/1953년

 


영화사에 길이 빛나는, 세기의 로맨스!!

왕실의 딱딱한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피곤해 지고 싫증난 앤 공주(Princess Ann: 오드리 헵번 분)는 거리로 뛰쳐나가 잠들었다가 어느 신사(Joe Bradley: 그레고리 펙 분)를 만난다. 그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고 신나게 스코터를 타고 다니면서 서민의 즐거운 생활을 맛 본 앤 공주는 신사와의 고별식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아쉬워한다.

한편 거리에서 벤취에 잠든 여인을 만난 그 신사는 특종을 찾는 신문기자였다. 그저 불쌍한 여인인 줄 알았던 아가씨가 앤 공주임을 알아챈 기자는 굴러들어온 특종감을 만났으니 신나기 그지없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앤 공주는 신사가 이끄는 대로 로마 거리를 즐겁게 따라다니면서 헤프닝을 벌여서 그야말로 특종 사진감이 되어준다. 친절하고 온건한 신사 죠에게 어느새 정이 든 앤 공주, 그리고 자신의 특종을 위해서 열심히 뛴 죠 기자도 이렇게 너무나 순순한 앤 공주에게 이끌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특종을 목표로 찍었던 사진을 앤 공주를 위해 보도를 않기로 하고 기자회견 석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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