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 이란 흥미로운 기차역 이름은
사실 지명인 용궁면에서 따왔다
예부터 이곳엔 ‘용담소(龍潭沼)’와 ‘용두소(龍頭沼)’로
불리는 깊고 푸른 못이 자리하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 속에 용이 한 마리씩 살고 있다고 믿었다

 

 

 

 

 

 

회룡포 역장과 함께 일행들

 

 

 

 

삼강주막은 1900년경에 생겼다
낙동강 강줄기에 남은 마지막 주막이라고 한다
주막은 여덟 평 남짓 손바닥만 하다
예전 가장 작은 집 하면 초가삼간이라는데,
여긴 그것에도 못 미친 초가두간 겹집 구조로
방이 두 개 있고, 부엌과 툇마루, 다락까지
그래도 갖출 건 다 갖추었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강으로 흘러든 물은 산도 만나고, 들도 만난다
지형지물에 따라 때론 유유히, 때론 힘차게 흐르기도 한다
. 그래서 직선의 강은 없다. 곡선이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 곳에 장안사를 세웠다고 합니다 
위로는 금강산 장안사가 있고
아래로는 양산 장안사 그리고 국토의 중간인
용궁에는 비룡산 장안사라고 합니다

 

 

 

 

 

 

 

 

 

 

 

 

 

 

 

 

 

 

 

 

한국의 미소 하회탈’이 처음 만들어진 하회마을은
8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지난 2010년 7월 31일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하회마을은 발길 닿는 곳마다 전통의 아름다움이
물씬 배어나는 곳이다.
수백 년의 세월이 깃든 160여 채의 기와집과
210여 채의 초가가 보존되면서
아늑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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