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촘촘히 들어선 돌담길 이 정형화된
사찰의 이미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전경 입니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높이의 돌담길이 지나는 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돌담 오른 쪽 건물들은
담 너머로 숨어버리고 왼 쪽 요사채들은 담 밑에
잦아들어 담이 가지는 독립성과 은밀함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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