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는 자연관찰 코스가 아주 잘 꾸며져 있다

작은 쪽배를 타고 늪을 다니면서 수상생태를 살펴볼 수도 있고

늪주변의 모습을 걸어다니면서 볼 수 도 있다

또한 곳곳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고

자연생태관과 늪지 탐사,자연학습관이 테마별로 잘 꾸며져 있어

늪이라는 유형의 특성상 이동하면서 보기가 힘든 것을 잘 개선해 놓았다

우포늪이 가장 활기를 띄는 때는 단연 여름이다

 물풀들이 늪지를 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메워서

마치 멀리서 보면 거대한 잔디밭을 보는 듯 하다

 물빛조차 보이지 않는 수초 사이를 헤집고 장대를 밀며 나가는

쪽배가 한폭의 그림이라 할만하다

또한 우포는 이른아침에는 거의 매일 물안개가 피어 장관을 이루고

밤에는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며 전원풍경을 보여준다

우포는 자연생태적인 중요성에서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겨울 우포늪의 주인공은 철새입니다.
그야말로 철새들의 천국, 노을이 드리운 저녁 하늘을 나는
 가창오리, 청둥오리, 큰기러기 등 철새들의 모습은 시심을 자극합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었던 풀들이 겨울바람에 걷히고 나면 
그 자리를 철새들이 하얗게 뒤덮어 무한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우포늪이 두껍게 얼어붙으니
철새는 늪의 수면 위에서 먹을거리를
 찾던 새들이 낙동강 등 다른 곳으로 떠나며
물살이 세 얼음이 얼지 않거나
얇게 언 곳은 새들이 무리 지어 있습니다
망원렌즈 포착 하여도 먼거리에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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