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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7천937개의 파라솔이 동시에 설치돼 세계 곳곳에서 파라솔 개수가 가장 많은 해수욕장으로 기네스북 공인을 받은 해운대해수욕장.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빼곡히 들어선 백사장은이제 해운대해수욕장의 상징과도 같이 여겨지지만, 전체 백사장의 80% 이상을 잠식한 파라솔로 인한 피서객들의 불편과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바다가에는 다소 흐린날씨에 안개가 끼어 ..

 

  

 


국내에서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파라솔이 세계최고기록으로 인정받아 영국 기네스협회에 세계 최고기록 등재를 신청해 3개월 후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2008년8월3일 뉴스
해운대구는 기네스 세계기록 등록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한국기록원'과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계측원 40여명을 동원해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파라솔의 수를 1시간 단위로 계측해 이날 오후 4시께 7937개를 기록해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았다  (부산/뉴시스)

 

 

 

 

 

 

 

 

 

 

 

 

 

 

 

 

 

 

  

 

 

 

                                                  오전 11시 한산한 시간입니다

 

 

                                             점심 시간 부터 피스객들이 몰려오기시작..

 

 

     끝 없이 펼처진 파라솔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현상 /세계 여행하신분 의 소감

 

 

 

 

 

 

 

 

 

  

 

 

 

 

해변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처럼 피서객들도 끊임없이 해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이 좁게 느껴집니다.
높은 곳에서 보면 사람과 비치파라솔에 가려 백사장 모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오전부터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흐린 날씨와 상관없이 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해운대지역의 수은주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30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다가 더욱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가만히 바다를 보고 있어도 시원하지만 바다에 몸을 던진 사람들이 가장 신났습니다.
여기저기서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시원하게 파도가 부서질때마다 합창이라도 하듯 환호성이 터지고 있습니다.
이런 들뜬 분위기 속에서는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질 것 같지만 걱정거리도 있습니다. 바로 이안류입니다.

이안류는 해변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반대쪽으로 빠져 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밖에서 보면 물살이 서서히 빠져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는 강한 파도를 거슬러 가는 물살을 만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피서객들은 거스를 수 없는 강한 힘에 휩쓸리게 됩니다.

특히 그제와 어제 해운대에서는 이안류가 잇따라 발생해 피서객 수십 명이 먼 바다 쪽으로 휩쓸려 가기도 했습니다.
해운대에는 해경과 119 구조대 등 비치된 안전 요원이 많이 지금까지는 모두 무사하게 구조됐지만 앞으로도 언제든지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금 피서객들의 표정은 이런 걱정은 파도에 씻어 보낸 듯 신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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