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님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해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조용필 의 무명시절 LP 레코드판 시절 음악입니다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동백섬 입구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
앞바다 섬 오륙도
누리마루 APEC 정삼회담 하우스
동백섬 가로수꽃 추려서 근접으로 담았습니다
광안대교
동백 등대
동백섬은 옛날에는 섬이었으나 장산폭포를 흘러내린 물과 좌동 동쪽 부흥봉에서 내려온 물이 합류한 춘천이 좌동, 중동, 우동 지역 충적평야의 모래를 실어 내려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해운대해수욕장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섬으로 생긴 모양이 다리미 같다하여 '다리미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1481)》에는 '해운대는 동래현의 동쪽 18리에 있고 산이 바다 속에 든 것이 누에 머리 같으며, 그 위는 모두 동백 두충 송삼 총롱 창취로 사시가 한결 같다. 봄과 겨울 사이 동백꽃이 땅에 쌓여 지나가는 말발굽에 밟히는 것이 3∼4치나 된다. 신라 최치원이 일찍이 대를 쌓아 유상하였다는 유적이 아직 남아 있다.'고 했으며 1763년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의 《해사일기》에는 '해운대는 대(臺) 앞에 괴암이 층층으로 층이 지고 곡곡으로 굽어졌는데.... 해천만리(海天萬里)가 높이 열린 것 같아 흉금을 활짝 열고 만상 모두를 접할 수 있다.'고 하였다.
|
동백 인어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