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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나.개신교.원불교등 이웃종교에

                                                             담을쌓지않는故 법정스님

                                            

 

 1970년대부터 이웃 종교와 교유해온 법정 스님은 길상사 개원법회 때 김수환 추기경과 장익 주교(전 춘천교구장), 원불교 박청수 교무 등을 초청했으며, 이듬해 2월 명동성당을 찾아 강연했다. 매년 성탄절 무렵이면 길상사 앞길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법정 스님은 지난해 2월 김 추기경이 선종(善終)했을 때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어제서야 슬픈 소식을 듣고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고 망연자실해졌다"며 "위대한 존재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카톨릭 성당 강논하시면서 마지막 인사 말씀~아멘

                                                                                                 소리없는 기부

생몰.1932년 10월8일.2010년 3월11일

학력.해인사 대교과

 

                                                

                                                             無所有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말라는 게 아닙니다 .지나친 탐욕을 버리는 가르침이고

                                                 일부정치인 부정부패 나 비리 갈등 조계종단의 고위직책이나 그 흔한 주지자리 맡지않으시고

                                                 종단 감투바라는 (각목사건)등 부처님 상에 부끄러운줄알라 일침을 가한 스님 우리에게성찰을

                                                 주신분 가장 값진 유산입니다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

 

 1977년 여름 스님께서 제게 보내주신 구름모음 그림책도 다시 들여다봅니다. 오래전 스님과 함께 광안리 바닷가에서 조가비를 줍던 기억도, 단감 20개를 사 들고 저의 언니 수녀님이 계신 가르멜수녀원을 방문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이해인수녀님 과 법정스님

                          번거롭고, 부질없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수고만 끼치는 일체의 장례의식을 행하지 말라.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도 말라.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없이,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달라.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 말며, 탑도 세우지 말라.”

                                                                                  베스트 셀러 인쇄수십억원 소리없이기부

 

 

                                                                                 관도없이 가사만걸친 법정스님

                      

                        부처님 오신날 법정스님과 고 김수환 추기경이 함께 참석한 음악회는 화합의 참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법정스님은 이날 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을 가톨릭단체가 운영하는 입양시설에기부했습니다.
                       길상사의 관음보살상은 성모마리아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법정스님이 독실한 천주교 신자에게 조각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교조적인 논리에 얽매이지 않았던 법정 스님.
                       진정한 사랑과 자비의 실천이 무엇인지 일깨워 준 이 시대의 큰 어른이었습니다.

 

 

어른 키높이 정도로 장작이 쌓였을 때가 오전 11시 40분쯤. 흰 국화 몇 송이가 장작더미 위로 던져졌고, 이어 상좌 스님 등이 불을 붙였다. 다비장 주변 골짜기를 가득 메운 추모객들은 일제히 “스님, 불 들어 갑니다. 어서 나오세요”라고 외쳤다. 불꽃은 이내 장작더미를 삼켰다. 신도들의 “나무아미타불” 염송은 흐느낌으로 바뀌었고, 상좌 스님들도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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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출가 전 젊은 시절의 사진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법정스님과 고향 목포에서 12살 때 만나 60년 이상 우정을 나눠 왔던
   박광순(78) 전남대 명예교수는 19일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법정스님 젊은 시절의 사진을 연합뉴스에 공개했다. 이 가운데
   1955년 11월 25일 스님이 7명의 친구와 사진

 

                                         2011년 3월1일

 


법정스님 1주기 추모법회, 헌다

여야는 법정 스님의 입적 1주기를 맞은 28일 한 목소리로 추모의 뜻을 표하며 '무소유의 실천'을 다짐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리석은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해 살아 생전에 '무소유'와 '버리고 떠나기'를 몸소 실천하셨던 법정 스님의 삶은 오늘날까지도 우리 가슴속에 깊은 가르침으로 남아 있다"며 "부디 극락장생을 누리시길 마음깊이 빈다"고 추모의 뜻을 표했다.

배 대변인은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무소유의 가르침을 통해 나눔의 지혜와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마음에 널리 전해질 수 있기 기대한다"며 "회초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오라고 하셨던 법정 스님의 자비어린 꾸짖음이 그리워지는 2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회고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도 "스님이 이 생애에 이룩하신 삶은 영원히 변치 않고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스님의 큰 가르침을 깊이 되새기며 다시 한번 법정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애도했다.

전 대변인은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맑고 향기로운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자 했던 우리의 초발심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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