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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주남 철새 - 우포 철새가 있는 습지로 갑니다

 

 

 

 

 

 

 

 

 

 

 

 

 

겨울을 제촉 하는 찬 바람이분다.초겨울의 햇쌀을 받은 늪은 눈부시게 반짝인다

찬물에 발을 담근 갈대 풀들이 춥다고 몸을 떨면 아우성을 처 된다.

몸을 부비는  소리가 요란 하다.

겨울 철새들도 질세라 덩달아 목청 높혀 제 목소리를 낸다.

 

 

 

 

 

 

 

 

 

 

 

 

 

 

 

 

 

 

 

 

 

 

 

 

 

 

 

 

 

 

 

 

 

 

 

 

 

 

 

 

 

 

 

 

 

 

 

 

 

 

 

 

 

주남저수지는 늦가을에 철새들이 날아와 겨울을지내고 가는 철새도래지다. 

그리고 지금(11월, 12월)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며 억새풀과 갈대, 철새, 그리고 낙조가 가장 잘 어울리는 시기다.

주남저수지 둑을 따라 울타리를 형성한하얀 억새풀과, 투박한 갈대들의 군락이 저수지의 풍경을 더욱 정감스럽게 만든다.

특히 해질 무렵이면 이따금 하늘을 날으는 쇠기러기 때들의 요란한 울음소리, 우아한 백조(큰고니)들의비상,

그리고 운 좋으면 조용히 하늘을 수놓는 재두루미의 군무가 지는 해와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겨울을 보내기 위해 주남을 찾은 철새는 이곳에서만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30~50km 떨어진 낙동강하구와 창녕 우포늪을 오가며 겨울을 날고. 날씨가 좋으면 동틀 무렵이나 해질 무렵 철새들의 에어쇼를 볼 수 있습니다.

 

 

 

 

 

 

12월에 방문 하시면 많은 철새의 경관을 볼수 있습니다.

 

 

 

 

 

 

 

 

 

 

 

 

 

 

 

 

 

 

 

 

 

 

 

 

물닭과 흰죽지, 고방오리가 많다. 청둥오리, 가창오리도 보이고, 원앙이도 간간이 발견된다. 특히 온몸이 검정색이며 흰색 이마가

돋보이는 물닭이 많다. 갈대밭 옆으로 청둥오리가 자맥질한다. 먹잇감을 찾기 위해 물속으로 얼굴을 들이미니

자연히 다리가 위로 올라간다. 오리들이 연출하는 싱크로나이즈드 수위밍이다.

 

 

 

 

 

 

 

 

 

 

 

 

 

 

 

 

 

 

 

 

 

 

 

 

 

 

 

 

 

 

 

 

 

 

 

 


겨울 손님인 철새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올해도 어김없이 주남저수지로 몰려들고 있다.24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온 다양한 종들의 철새들이 인근 논과 저수지에 노닐고 있다.

현재 1만 마리의 철새가 이곳에 찾아들었다. 12월에 들어서면 큰고니를 비롯해,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가창오리, 청둥오리 등 3만-5만 마리의 철새들로 장관을 이루게 된다.특히, 해질녘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는 가창오리떼의 군무 모습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탐조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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