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는 그 종류가 수백 가지나 된다
그래서 일일이 이름을 붙이지 않고 크기에 따라
대국과 중국, 소국으로 나눈다. 피어나는 계절에 따라
가을에 피는 추국, 겨울에 피는 동국, 여름에
피는 하국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나 야생화로서 일반적으로 들국화라 불리는
구절초와 쑥부쟁이, 개미취, 감국과 산국처럼 특별히
이름이 붙여진 것들도 있다
요즘 피어난 국화들은 모두 추국이다.

 

 

 

 

 

국화는 서리가 와야 제대로 진가를 발휘한다
모든 꽃들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빛을 잃어도 국화만은 홀로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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