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월전마을(月田里). 우리말로 달밭마을 마을의 풍치가
제주 여느 섬마을처럼 아름답고 바닷물색이 선명한 곳
부산에서도 가장아름다운 해안코스 중 하나인 대변월전 길의
종점 이 아름답던 작은 포구가 붕장어 구이 골목이 된 것은
해운대신도시가 조성되던 1990년대 초. 당시만 해도
고기 잡이 배 몇 척이 한가롭게 노닐고
그물을 손질하던 어부의 나른한 일상이 여유롭게
묻어나던 전형적인 포구였다
붕장어 굽는 냄새가 온 마을에 진동하고
매립한 포구의 큰 공터에는 몰려든 차량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붕장어 포장촌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어딜 가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장터처럼 시끄러우며,또한 활기차다
등대도시 부산, 부산에는 총 778개의 등대가 있다
부산에는 어두운 바닷가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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