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 남항 등대에서

먼거리에 보이는 감천 마을

 

 

 

 

먼거리에 보이는 천마산을 끼고 감천항이 내려다보이는
고지대 다랭이 마을 부산 사하구 감천2동 감천문화마을의
애칭은 ‘한국의 산토리니’다

6·25전쟁 당시 피란민촌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이 산동네는 성냥갑 같은 집이 산자락을 따라 다닥다닥

붙어 있고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도 출구가 나오는 실핏줄처럼 뒤엉킨

사통팔달로(四通八達路)가 이색적이다

 

 

 

 

 

 

 

 

 

 

 

 

 

 

19세기 후반, 우리나라 최초로 발동기를 사용해 배를

만든 '다나카 조선소'가 세워진 깡깡이마을은 해방

이전까지 60여 개의 수리조선소와

조선 관련 업체가 들어설 정도로 활황을 맞았다

 

 

1970년대 원양어업이 활성화되면서 선박 건조·수리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최근에는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어민들의 자화상바로 이 그림이 우리 모두의

어머니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얼굴에는 깊은 주름살이 자글거리며 오직 자식들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땀을 흘리면서
고된 하루하루를 보냈던 우리 모두의 어머니

어떻게보면 우리 모두의 어머니들의 자화상이 아닌가 합니다

 

 

 

 

 

 

獨 아티 스트 ECB 2호 작품영도 대동대교맨션에

그려 고공 크레인 타고 5일간 작업 (자료제공)

 

 

 그 시절 자료 사진

 

 

'깡깡이 아지매'들은 배를 수리하거나 새로 페인트칠할

때 배의 녹을 떨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끝이 납작한 끌처럼 생긴 망치로 쇠를 두드려 배에 붙어 있는 

녹을 떨어낸 다음 쇠 솔로 다시 한 번 더 문질러 

남은 녹까지 깨끗하게 털어내는 일을 했다
수리하는 배의 안과 밖, 구석구석까지

 깡깡이 아지매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었다.

 

 

 

 

 

 

 

 

 

 

 

 

온난화에 따른 수온변화로 인해 동해안에서만

잡히던 오징어가 지금은 서해안에서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 남항 선착장 오징어 배들이 쉬고 있는것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