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은 어쩌다 공룡나라 가 되었을까
시작은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알려진 하이면 덕명리 해안
1982년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공룡발자국이 발견됐다
조사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공룡알 화석까지 나왔다
공룡 발자국이 집단으로 발견된 덕명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고성 전역에 산재해 있는 발자국 수는 무려 5000여 개
물론 앞으로 더 발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상족암 은 울퉁불퉁하고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이다
절벽 아래에는 다양한 크기의 해식동굴이 숭숭 뚫려 있어
바다에서 보면 거대한 밥상다리 모양 같다
현지 주민들은 발자국이 여럿 있다고 해서 ‘쌍족암(雙足岩)
이라고도 하고, 그냥 ‘쌍발이’라고도 한다
1억년 전 이 땅의 주인이었을
공룡을 찾아 고성으로 떠나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룡나라
고성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를 시작했다
학술적으로 뛰어난 가치가
있는 이 공간을 일반인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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