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치는 덕유산
오래전 추억이 담긴 향적봉 올라가는 길

향적봉 눈꽃은 하나 하나 달랐다
1월 초 설경은 철쭉나무는 초여름의
화려함 대신 순백의 세계를 펼쳐놓고
화려한 눈꽃 세상은 구름안개가
한바탕 몰아치자 싸늘한 향적봉 겨울철은
세상이 얼어붙은 듯했다





최고의 겨울철 눈보라치는 덕유산 겨울장비들을 총동원 하였지만
오전 내내 잔뜩 흐리고 눈보라치는 날씨가 눈을 뜨지못할
덕유산 향적봉 가는 길 너무 발이 시렵고 장미가 부족 하여
지쳐서 두발로 걸어 가겠다는 엄두도 못내고
내 기억속에 담은 설경은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 눈보기 어려운 부산 입니다
덕유산 향적봉 다음 시기에는 나의 채력으로 올라 갈수
없는 향적봉 영원한 추억이 됩니다

향적봉 등산로는 가파른 길이 나타나는데 그런 부분은 숱한 사람들이
수북히 쌓인 눈을 밟고 올라 움푹 패인 발자국 계단을 만들어
놓은 곳을 디디고 오르면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다




설화가 나무가지에 얼어붙어 세찬 바람에도 붙어 있다
향적봉 일대에 눈이 오고 차가운 날씨가 지속 되면 겨울 눈꽃관광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한국 관광 100선에 들어가는 설천봉과 향적봉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적잖게 찾는 곳이 되었다.











지난 추억의 덕유산 향적봉

전북 무주의 덕유산은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주와 장수를 비롯해 경남 거창 함양에까지 산세가 뻗어 있다
높이 1.614m의 향적봉을 중심으로 해발 1000~1300m
안팎의 능선이 드넓은 설경을 연출한다


아무리 추위가 심해도 이런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이처럼 깨끗한 백색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늘처럼 강추위 설경 속이 아니면 맞이하기 어렵습니다
















발 밑으로 눈이 밟히는 소리를 들으며
매서운 찬 공기에 카메라 가 작동이 되지않아
손가락 이 씨려 향적봉의 겨울 맛을 봅니다
부산에서 보기 아려운 향적봉 설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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