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베키아 장소로 가는 길에 마침 해바라기가 반겨 줍니다
루드베키아는 여름꽃 개화시기는 6월에
서서히 피고 7월부터 만개를 했습니다.
강한 색상 때문에 주변이 환할정도 이며 꽃송이도
커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인들이 북아메리카의 인디언 거주지를 침략
한창 영토를 장악해가던 시절
한 백인 장교는 한 인디언 처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장교는 사랑하는 인디언 처녀를 위해
인디언과 백인들이 화합하는 방안을 찾으려 상사가 있는
동부로 떠나게 되고 그러나 상관을 만나 이같은 청을
하였으나 신대륙 개척에 방해자라는
죄목으로 오히려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인디언 처녀는 이 슬픈 사실도 모르고
백인 장교를 계속 애타게
기다리느라 몸이 바짝바짝 말라 지면서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기다리다
마침내는 지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그 자리에 한 송이 꽃이 피어났는데
바로 루드베키아 입니다
죽어서도 지금까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할 연인을 기다리느라
해바라기처럼 하늘만을 바라보고 있다 합니다
꽃송이는 줄기끝에 하나씩 우산처럼 달리고
활짝핀 꽃들은 아래로 늘어지듯 핍니다.
수술부분은 물감을 칠해놓은듯한 모습입니다
토양 때문인지 키도 예상 보다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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