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해변 대보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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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슬비 내리는17일/4시30분 광안해변 보름 축제

 

 

 

 

 

 

 

 

 

산업화 되고 서구문물이 만연하는 현대에 사는 우리들은 지나간 풍습이라 치부하며 설날에 연이은 대보름 명절은 무심히 지나치고 있습니다.

만리타국에서 생업에 바쁜 생활을 하는 해외동포들에게는 더욱 먼 민족의 풍속일 뿐입니다. 한국학교나 한글학교에서 조차도 설날과

추석은 민속행사로써 크게 하고 있지만, 정월 대보름은 많이 지나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종교을 초월하여 옛선조의 고유의 풍습.

 

 

 

 

 

 

 

 

 

 

달집을 태우기 전에 한바탕 농악을 치며 달집 문에 멍석을 깔고 돼지머리 등으로 상을 차린 후

달이 뜨기 전에 제사를 지내고 달이 뜨는 시간에 맞추어 달집을 태우며 보름제만굿을 친다.

대보름제만굿을 치는 이유는 정월초사흗날 당산제만굿 및 마당밟이로

액을 물리치고 남은 액을 최종적으로 물리치기 위한 연행이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제를 올린 후 크게 굿을 한다. 정월 대보름 밤이면 마을의 수호신인 골매기에도 제를 지낸다. 제를 지내기 전 골매기돌에 왼새끼 금줄을 치고 금줄 사이사이에 백지를 드문드문 끼워놓는다. 정월 대보름 낮에는 골매기 주변에서 농악을 울리며 한바탕 논다.

 

 

 

 

 

 

부산 수영구는 신묘년 정월 대보름 날인 오후 3시 광안 해변 백사장에서 '제15회 수영전통달집놀이'를 개최하면서. 올해 대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5시이며, 일몰 시간은 오후 6시8분으로 예년에 비해 빨라졌스나 흐림날시로 행사의날이 기후 관게로 행사의 진행은 작년보다못하였다 대형 200m의달집을 태우며 액을 씻고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수영야류와 좌수영 어방놀이 공연, 수영구여성합창단의 전통민요공연 및 교방춤 한량무와 같은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흥을 돋우기도 하였습니다다.

 

 

 

                           지신 밝기 행사후 정각 6시 점화

 

 

 

 

 

 

 

 

 

 

 

 

 

 

 

 

 

 

 

 

 

 

 

 

 

정월 대보름
           詩 / 美風 김영국
천지인 (天地人)
신과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를 계획하고 길흉을 점쳐보는
정월 대보름 달이 만삭의 몸이로다
(地神) 지신밟기로
못된 잡귀들아, 물러서거라
이명주 (耳明酒) 귀밝이술로 귀가 밝아지고
부럼 깨기로 부스럼이 나지 말고
동무들아 내 더위 사가거라
가가호호 (家家戶戶) 오곡밥에 아홉 가지나물
아홉 번 얻어먹고
(無病長壽) 무병장수하니
달집 태우며 이루고자 하는 소원
운수대통(運輸大通) 만사형통(萬事亨通)을
정월 대보름 달님께 빌어본다       

정월 대 보름  오곡밥 맛있게 드시고

신묘년 한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복쌈과 귀밝이술의 의미

 

대보름엔 참취잎·배추잎·곰취잎·피마자잎 등 잎이 넓은 나물이나 김 등으로 밥을 싸 먹었다. 이것이 복쌈이다. 그릇에 복쌈을 볏단쌓듯이 높이 쌓아 올린 뒤 먹으면 복과 풍년이 찾아온다고 생각했다. 대보름엔 "청주 한잔을 데우지 않고 차게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며 귀밝이술(耳明酒)을 마셨다. 이 술을 마시면 한 해 동안 귓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여겼으나 이는 과학적 사실은 아니다.

 대보름의 금기 식품

◆ 아침밥을 물에 말아 먹기, 아침상에 생파래 올리기 : 자기 논밭에 잡초가 무성해진다고 믿음

◆ 김치 : 물쐐기에 쏘여 고름이 생긴다고 믿음

◆ 찬 물, 눌은밥, 고춧가루 : 벌이나 벌레에 쏘인다고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