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해발 634m 부산에서 금정산(801m)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달음산에서 이어지는 금련산맥의 한 줄기로 재송동,반여동,우동,중동,좌동 등 해운대의 많은 동의 기둥이다.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산을 올라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아직 어두움이 채 가시기도 전 장산을 오르는 사람들로 등산로의 입구는 여명의 아침에도 분주하다.

 장산은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얼마전까지 입산이 자유롭지 못했던 산이다.

 장산에 올라 본 사람이라면 도심에 터잡고 있으면서도 깨끗함을 유지하며 사람들과 숨쉬고 있는 장산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장산의 등산로는 해운대구 반여동, 재송동, 우동, 해운대, 폭포사, 신시가지까지 연결되어 있어 어느곳으로나 접근이 가능하며 산행코스도 많아 어느쪽으로 오르더라도 다시 되돌아 갈수 있다.

 산 정산에는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과히 장엄하다고 말해야겠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곳에 한척의 배가 지나가노라면 그 배조차도 하늘에 둥둥 떠서 가는듯 하다.

그래서 인지 휴일에는 가족 단위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산이다.

'자연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대신공원  (0) 2010.05.14
부산 철새 도래지 강서구 명지동  (0) 2010.03.21
부산의 첯 눈  (0) 2010.03.10
중국 천문산 장가계시  (0) 2010.02.27
부산 영도 봉래산  (0) 2010.02.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