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은 2006년 3천 평 규모로 낙동강 수계 옆 둔치에
벚꽃길을 따라 구포대교 아래
공원출입로에서 시작하여
대나무 6천여 그루를 심어 저탄소 명품 그린
산책길을 조성하여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 됐다

 

 

대나무가 빨리 자라는 데는 몇 가지 비결이 있다
첫째는 다른 벼과 식물처럼
줄기의 속이 비어 있는 것이다
속을 채우는데 양분을 쓰지 않으니 빨리
높이 자라서 햇빛을 차지할 수 있다
둘째는 대나무는 땅속줄기로 연결되어 있어
아기 나무는 땅속줄기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점이다

 

 

 

 

 

 

 

 

 

 

 

 

 

 

 

 

 

 

 

 

 

 

 

 

 

 

 

 

 

 

 

 

 

 

 

 

천연기념물 남생이.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사실 이번 남생이 발견은 뜻하지 않은 수확이기도 했다
민물거북 조사 시민과학’ 프로그램은 중랑천에 사는 외래종
거북들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였지 멸종위기종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중랑천 같은 도심 하천의 경우 남생이의 경쟁자인 외래종
거북들이 많아서 경쟁에서 밀린 남생이는
이미 자취를 감췄을 것으로 여겨져 왔다
전문가들이 중랑천에서 남생이가 확인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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