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남저수지 둑을 따라 울타리를 형성한 하얀 억새풀과
투박한 갈대들의 군락이 저수지의 풍경을 더욱 정감스럽게 만든다
특히 해질 무렵이면 이따금 하늘을 날으는
쇠기러기 때들의 요란한 울음소리, 우아한 백조(큰고니)들의비상
그리고 운 좋으면 조용히 하늘을 수놓는
재두루미의 군무가 지는 해와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남 창원시는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 환경을
보호하고 주민과 공존할 수 있도록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무농약·무제초제·무화학비료로 대표되는 '
창원형 자연농법'을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합니다


수확 후 농경지에 떨어진 곡식의 낟알을 잘 먹고 새로 돋아나는
벼포기의 새싹과 뿌리도 잘 캐 먹으며 습지에서는
식물의 뿌리와 연한 줄기
물밤이라 부르는 마름 열매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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