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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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같은 동백꽃이 지고 나면 동백나무 열매가 달린다.
작은 사과 같기도 하고 자두 같기도 하고 석류같기도 한 모양새가 보기 좋다

하지만 열매는 과일처럼 무르거나 하지 않고 돌처럼 단단하다
여기서 더 익으면 벌어지고 벌어진 열매 사이로 씨앗이 떨어진다
씨앗으로 기름을 만드는데 이름하여 동백기름이다

 

 

머리에 바르기도 하고 효소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기름은 고소하고 달고 향이 뛰어나 나물을 무쳐 먹거나 

밥을 비벼 먹을 때 넣으면 흡족하다

몸에 바르면 열매처럼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동백나무는 아시아가 원산지인 나무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타이완에서 자랍니다

그런 동백나무가 18세기 말쯤에 유럽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수회 선교사 카멜이 전하였기 때문에 동백나무의

학명 중 속명이 카멜리아(Camelia)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료집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