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풍경

비진도 유람선에서 다양한 섬

영화 감독 2021. 7. 22. 04:11

 

 

 통영시 여객선 터미널에서 비진도는

1일 3회 정기여객선이 운항 됩니다

 

 

 

 

 

 

 

 

남망산 공원이 보입니다

 

 

 

 

 

매일매일 움직이는 섬 통영 공주섬

 

 

 

옛날에 한 여인이 가죽고랑(명절골에서 서호만으로 흐르던 옛 개천)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바다안개속으로 작은 섬하나가 둥둥 떠오고 있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그녀는 "옴마야, 저게 섬이 하나 떠 밀리온다

하고 엉겁결에 소리치자 섬이 그 자리에 멈추어 서고 말았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동네 어른들은 만약 이 공주섬이

조금 더 해안 가까이에 멈추어 섰더라면 이곳 통영은 부자동네가

됐을 것이라며 방정맞은 계집으로 인해 부정을 타서 섬이

그 자리에 멈춘 것으로 여겨 못내 아쉬워 했다고 한다.

 

 

 

 

 

 

 

 

 

배는 한산도와 용초도 오곡도 등을 지나치며 쏜살같이 내달린다
비진도에는 내항과 외항 두 마을이 있는데 여행객들은 
비진도해수욕장과 각종 볼거리가 있는 외항에서 주로 내린다

 

 

 

 

 

 

 

 

 

 

 

 

통영에서 남쪽으로 13km 떨어진 비진도는 뱃길로 40분

거리이며 통영항여객터미널에서 배에 올라 너울너울

쪽빛 바다 위를 달리면 갈매기들이 뒤따라오며 섬으로 가는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며 한산도, 용초도, 오곡도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려내는 풍경에

빠져 있는 동안 어느새 비진도에 닿는다

 

 

 

 

 

 

 

 

 

 

 

통영 해상은 어자원이 풍부해 많은 어선들이

조업 중이고 낚시어선과 레저용 보트 및 부산 제주간

여객선의 왕래도 잦은 지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