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있는 풍경
시민공원 온천천 왜가리
영화 감독
2021. 6. 21. 03:08
온천천은 원래 수영강의 제1지류로, 금정산에서 발원해
금정구·동래구·연제구 등을 차례로 흐르다가
수영강에 합류한 후 광안리 앞바다로 흘러든다
지명의 유래는 동래 온천(溫泉)을 관통하는 하천이라 ‘온천천’이라 한다.
온천천 시민공원은 온천천을 기대고 생활하는 다양한
식물과 어류, 조류 등이 서식할 뿐 아니라
매년 온천천을 배경으로 ‘온천천 벚꽃축제’
온천천 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의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왜가리은 물속을 눈이 뚫어지도록 관망을 하고 있다
주변에 사람이 오던 지, 말던 지 관심 없다
오직 작은 물고기를 잡아야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녀석은 산책하는 사람들과 친숙해서
여간 해코지를 하지 않는 한 잘 도망가지를 않는다
사람이 쳐다보면 이 녀석은 능청스럽게 한눈을 팔고 있다
작은 물고기
오기만 기다려 보는 왜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