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피고 지고 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

영화 감독 2013. 2. 11. 04:02

 

 

 

 

 

 

 

 

 

 

 

 

 

 

치열했던 삶, 사랑의 환희, 비극적인 죽음 그러나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목소리!!

 

에디트 피아프


 

 

 


1925년 프랑스, 10살 어린 소녀의 노래 소리가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훗날 전세계를 사로잡은 20세기 최고의 가수 에디트 삐아프.

거리의 가수였던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서커스 단원 아버지를 따라 방랑생활을 하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20살 그녀 앞에 행운이 찾아온다. 에디트의 목소리에 반한

루이스 레플리의 클럽에서 ‘작은 참새’라는 뜻의 ‘삐아프’ 라는 이름과 함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갖게 된 것

열정적인 그녀의 노래에 반한 사람들이 에디트에 열광하기 시작할 무렵

그녀를 발굴한 루이스 레플리가 살해되면서 뜻밖의 시련을 겪게 된다.

하지만 시련도 잠시, 프랑스 최고의 시인 레이몽 아소에게 발탁된 에디트는

그의 시를 노래로 부르며 단숨에 명성을 얻고 프랑스인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 열정적인 무대 매너의 에디트에 열광한다

장미빛 인생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프랑스는 물론 미국 시장까지 점령하게 된 에디트 앞에 그녀

인생의 단 하나뿐인 진실한 사랑 세계 미들급 권투 챔피언 막셀 세르당이 나타난다

운명적 연인과 열정적 사랑에 빠진 에디트는 프랑스에 있던

막셀에게 뉴욕에 있는 자신에게 날아와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다음날 대서양 너머의 비행기 사고 소식을 접한 에디트는 절망의 늪에 막셀 세르담은 세상을 떠난다.

-영화 라비앙 로즈 에서-실화

 


 

 

뿌리는 물아래 흙 속에 있지만 물 깊이에 따라 조절하는 키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고 순수함으로 가득 찬 꿈결의 수련


순진한 마음씨를 바르게 간직하여 오염된 물에서도 깨끗한 빛깔

물 속의 잡초 더미 사이로 이끼 낀 물 위에 한 폭의 그림  

 

 

2012 년 6월 중순 빗방울 네릴떼 담았습니다.

 


 

 

 

 

 

 

 

 

 

 

 

 

 

 

 

 

 

 

 

 

 

 

 

 

 

 

 

 

 

 

 

 

 

 

 

 

 

 

 

 

 

 

 

 

 

 

 

 

 

 

 

 

 

 

 

 

 

 

 

 

 

 

 

 

 

 

낙엽이 지는 자리

 

            이승 길에 간댕거리는 목숨줄기

            꽃가마 타고 저승길로 오라 손짓하는 바람이

            한때를 버리려고 적적한 웃음을 지우는 순간

            떨어진다.

 

            대지에 부딪는 둔탁한 음정

            목숨줄기와 인연을 끊은 영혼

            하늘로 오르지 못한 한이 맺혀

            열매까지 떨어지는 법을 가르쳐 준다

 

            어느 날 푸른 세포사이로 흐르던 물줄기

            어느 때 부턴가 혈관을 찾지 못해

            넘쳐나는 수액을 시월의 달빛 속에 뿌리며

            삭막한 가슴으로 버무려 놓더니

 

            생의 인연 다 끊고

            피할 수 없는 무언의 형벌로 쏟아져 내려

            해일처럼 밀려오는 허공의 파도를 넘어

            놓아야할 것을 놓아 버리는 그 자리

            아무런 생각 없이 바라만 보는 나는

 

블로그 (산마을) 裕谷 서동안 시인님 시문

 

 

2012년 10월 2일 지는 수련

 

 

 

 

꽃이 떨어지면 열매가 되고 무르익으면 꽃줄기가 구부러져

물 속 깊이 남긴 씨앗으로 지는 연못에서  

 

 

 

 

 

 

 

 

 

 

 

 

 

 

 

 

 

 

 

 

 

 

 

 

 

 

 

 

 

 

 

 

 

 

 

 

 

 

에디트 피아프 마지막 으로 부르는 노래

 

 

 

 

 

 

 

 

 

 

 

 

 

 

생애-15세 때부터 골목을 누비며 노래를 불러 생활

자니즈'라는 카바레의 가수가 되었으나 살인 사건에 말려들어 실의의 나날을 보냈다

이윽고 주위의 격려를 받아 재기〈나의 병정 아저씨〉등을 불러 성공하였다 1940년에

장 콕토의 희곡을 홀로 연기하였다직접 작사한 〈장밋빛 인생〉사랑의 찬가 등을 불러 히트시켰으며 파리의 기사(騎士)》(1951년, ACC)《파담 파담》(1952년, ADF)으로 디스크 대상을 획득하였다

 이브 몽탕을 비롯하여 많은 남성가수를 사랑하는 등 그 연애경력도 화려했으나

 1952년부터 4년 동안은 가수인 자크 피르스 와 결혼 1962년에는 테오 사라포와 재혼하였다.

 

 

 

 

 

에디트 피아프가 열렬히 사랑한

권투선수 마르셀 세르당.

그는 뉴욕에서 공연 중인 에디트 피아프를

만나러 가는 도중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였다.

 

에디트 피아프는

그를 잃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고

이후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당신만 있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내용의 가사를 직접 붙인

'사랑의 찬가'를 발표했다.

  

남 부러울 것 없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 샹송가수가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직접 쓴 가사. 

 

멜로디를 따라 읽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 해도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두려울 것 없으리
캄캄한 어둠에 싸이며세상이 뒤 바뀐다해도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무슨 상관이 있으리오.
그대가 원한다면 
이 세상 끝까지 따라 가겠어요.

 

하늘의 달들도  눈부신 해라도 따다 바치겠어요
그대가 원한다면 
아끼던 나의 것 모두 버리겠어요.

 

비록 모든 사람이 비웃는다해도

 오직 그대 따르리 그러다가 운명의 신이

 당신을 뺏아간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지옥에라도 가리.

그러다가 운명의 신이
 당신을 뺏아간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원에라도 따라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