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 대교/허길명

가끔 행인들 중에서 갈매기에게
모이를 주는 것이 야성을 해치고 해변을
오염시키는 것 아니냐고 입을 대는 사람도 있지만
갈매기들이 그 자리에서 멋지게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고는
수고한다 는 인사를 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철새 갈매기들이 광안리를 찾아오는
겨울철(11~3월)에 생선껍질과 내장 등을 갈매기들한테
날마다 새벽에 모이로 주고 바닷가를 청소 합니다

밤은 점점 깊어 갑니다

지난날 대 보름 달집태우기

 다시 올려 봅니다

궂은 날씨에 둥근 달은 보이지 않았지만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달집 앞에 제례 상을 차려놓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월령 기원제'를 지내고
달이 뜨는 시각인 오후 5시 58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부산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송도해수욕장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이런 폭발이 발생했다

 점화자들이 높게 쌓아올린 달집에 불을 붙일 때였다

 한쪽에서 순간 점화자 방향으로 불꽃이 강하게 튀었고,

점화자는 놀라서 반대 방향으로 내달렸다.

24일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달집태우기 점화 순간 폭발이일며
불꽃이 튀는 모습.
당시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에도 올라왔다
폭발 장면을 본 목격자들은 “다친거 아닌가
큰일날 뻔했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1만5000여명이 운집해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