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들이 자라서 시민에게 더없이
짙푸른 색채를 띠는 여름부터 거리의 경치는
아름다움을 더하고, 푸른 녹지는 그 자체로
사랑받는 가로수 거리 입니다
거리숲길에 단풍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거닐면서 휴대폰으로 담아 봅니다
평소에는 그저 길가에 심은 단풍나무
가을이 오면 그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 냅니다
한쪽에는 빨간 단풍이, 다른 한쪽에는 노란 단풍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거리를 풍성하게 채웁니다

 

 

 

 

 

 

 

부쩍 싸늘해진 공기, 입동도 지났으니
우린 이미 겨울로 가는 길목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나뭇가지마다
무성한 울긋불긋한 잎들은 여전히 뭇사람의 눈길을 끌며
멀어져가는 가을에 미련을 두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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