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태종대 공원 내에 위치한 태종사(주지 진용)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통문화와 수국향기가 어우러진 제1회 태종대 수국축제를 개최했다. 24일 열린 개회식에서 태종사 조실 도성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수국은 같은 종자라도 심는 곳에 따라 꽃의 색이 달라진다”며 “우리는 모두 부처님의 제자지만 어떻게 가꾸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질 것이니 하루하루 자신을 잘 다듬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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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사는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내에 위치한 근본불교 수행도량으로 오래전부터 수국을 재배하고 있으며, 꽃이 만개하는 7월에는 매년 수국축제를 열고 사찰음식을 제공하는 등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태종사에는 35년 이상된 수국들이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번식시킨 모종을 매년 10,000주 이상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합천군은 황매산 일대에 철쭉이 지고 난 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미공원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으며, 영상테마파크와 생활체육공원 등에 수국을 대대적으로 심어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꽃의 색이 다양하게 변한다고 "칠변화"라고도 하는 수국은 습기를 좋아해서장마철에 피는꽃이기도 합니다.마치 지루하고 눅눅한 장마철에

 지친 사람을 다둑여 주기위해 자주 다른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지도 모르겠습니다.중국의 한 시인이 수국을 가리켜'보라빛 태양의 꽃'이라

노래하며 '자양화'라 불렀다고도 합니다.수국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개화 시기에 따라 변화무쌍한 색상의 꽃을 피우면서도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차분하게 멋진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태종대 가는길 장마철 흐림날에 렌즈에 담았습니다 2010/7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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