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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꽃샘 추위로 춥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봄 꽃향기 내음을 기다려 봅니다

유람선의 갈매기가 너울거리면서 며칠후면 갈매기도 겨울 준비로 환송식도 얼마 남지 않습니다

 

 

 

 

 

 

 

 

 

 

 

 

 

 

 

 

 

 

 

 

 

 

 

 

 

 

 

 

 

 

 

 

 

 

 

유람선이 출발 하면 새우깡을 먹이로 관광객의 렌즈담기에 집중 하면서

먹이을 먹을려고 갈매기의 군단이 엄청 모여 듭니다.

 

  

태종대에서 유명한 유람선은 2곳에서 승선 할 수 있습니다. 태종대 입구로 들어가서 타는 자갈마당 은하수 유람선과 태종대 옆 감지해변에서 타는 곤포유람선이 있습니다.승선 요금은 두 군데 똑같고 기름값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위험한 절벽과 암벽사이에 낙시 하는 강태공

 

 

 

 

 

 

 

 

 

 

태종대 등대에서 넓은 바다을 바라보면 점점 주전자 섬이 보입니다

별로 주전자 처름 안 생겼는데 다들 주전자 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보기좋은 조그만한 섬.

 

 

태종대 전망대가 보이면서 자살 바위 입니다. 

 

 

 

 

 

자살바위가 있는 지형이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해식애 절벽이라서 참 절경이고 또 높이도 아득할 정도로 높고 그 위치에서 보면 정말 바다가 멀어 보입니다. 고개를 들면 멀리 대양이 넓게 거의 270도 범위로 끝없이 펼쳐지고 거의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살할 때 아름다운곳을 찾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생이 억울하고 힘들수록 죽음이나마 아름답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런지요. 특히 경제적 고통이나 부모형제를 못 만나고 고아처럼 혼자 떨어져 지내다가 죽음을 결심하면, 이왕 죽을 바에는 아름다운 곳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자살바위 정상에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라는 푯말이 있었는데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 없앴다고 하며 자애로운 모자상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자살하기 전에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태종대 자살바위를 바라보면서 거기서 뛰어 내린 영혼들을 생각해 보면서 이후 부활의 날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그리고 뭐라고 변명할까 모두가 그래도 할 말들이 있지 않을까 다시는 눈물과 이별과 아픔과 죽음이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8호(1972. 6. 26 지정) 태종대는 오륙도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해안의 명승지로 영도의 남동단에 위치하고 있다.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100m에 달하는 태종대는 울창한 난대림과 굽이치는 창파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며, 영도등대 아래에 발달한 융기파식대인 신선암은 태종대를 대표하는 명소로 그 형성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12만년전인 제4기의 최종 간빙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등대 중간 지점/자갈마당에서 탑승 하시면 일단 태종대 중간지점에 들러서

                              내릴 사람은 올래길 해변으로 가시면 합니다

                               승선 도착까지 가실분은 내리지 마십시요

                              선착장 도착시 내리시면 합니다.

 

 

 

 

 

 

 

 

 

 

 

 

 

 

 

 

 

 

 

 

 

 

 

 

 

 

유람선을 타면 신선바위 병풍바위등의 기암괴석이 아름답고 일몰시간대에 그 절경이 가히 장관이라 할수 있습니다.
관광코스 : 광장입구 - 등대 - 전망대 - 태원 - 광장 (일주시 도보1시간, 승용차20분 소요)
ㅇ곤포유람선 : 태종대앞바다 - 주전자섬 - 오륙도근접(회항) - 곤포선착장(40분소요)
ㅇ순환부비열차 : 광장 - 태종사 - 등대입구 - 전망대 - 구명사 - 광장(2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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