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의 을숙도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는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

(천연기념물 제179호, 1966년 지정)였다

그러다 낙동 강 하구언 댐이 완공과 갈대밭의 무분별한 훼손으로

인해 이곳을 찾는 철새의 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그래도 해마다 겨울철이면 우아한 날갯짓의 고니류와 각종 오리류가

잊지 않고 날아들어 여전히 겨울철새 도래지로서의 명맥은 유지하고 있다

 

 

 

 

 

 

 

 

 

 

 

 

 

 

 

 

 

 

 

고니들은 가족들끼리 뭉쳐서 생활한다
고니들의 가족에 대한 애정은 깊고 뜨겁다
고니 다큐 을 보면서 (北海道)의 어느 호수에 사는
 여섯 마리 큰고니 가족이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 
고향을 향해 떠나야 하는데, 날지 못하는 병든
 어린 새끼를 돌보기 위해 가족이 모두 차마 떠나지 못하고
 어린 새끼를 돌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고니들의 가족 사랑은 정말로 각별하다

 

 

 

 

 

 

 

 

 

 

 

낙동강관리본부는 황새 한 마리가 지난 9월 1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앞 습지에 찾아와 매일 

먹이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황새는 2021년 6월 6일 예산 대리 둥지 탑에서

 야생 증식한 수컷 개체로 다리에 E61이라고/ 부산일보/

새겨진 가락지를 달고 있으며, 이름은 마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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